'비운의 수비수' 곽태휘(29, 교토 상가)가 무릎 부상을 딛고 56일 만에 출격을 대기한다.
곽태휘는 2010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5월 31일 오스트리아에서 가진 벨라루스와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4~6주 진단을 받아 꿈의 무대 출전이 불발된 바 있다.
절치부심한 곽태휘는 꾸준히 재활에 매진해 몸 상태가 정상 궤도로 올라섰고, 지난 21일 일본 대학팀과 연습경기에서 중앙 수비로 선발출전해 전반 6분 헤딩 선제골을 넣는 등 59분을 소화하며 부활을 예고한 바 있다.

그리고 곽태휘는 25일 오후 7시 도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일본 프로축구 J리그 14라운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원정 경기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곽태휘의 에이전시인 O&D의 김학렬 이사는 "곽태휘는 감독으로부터 가와사키전 교체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는 지시를 받고 원정 길에 올랐다. 짧게라도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토는 올 시즌 리그 최다 실점(24실점)과 함께 최하위인 18위(2승4무7패)에 그치고 있어 곽태휘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곽태휘는 몸 상태와 조광래 신임 대표팀 감독의 선택 등에 따라 다음달 11일 열릴 한국과 나이지리아 평가전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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