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벤피카전 교체 출전...팀은 2-3 패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7.25 08: 18

'모나코의 왕자' 박주영(25, AS 모나코)이 벤피카(포르투갈)와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소속팀도 패했다.
박주영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 스타드 데 라 루즈에서 열린 벤피카와 친선전에서 2-3으로 뒤진 후반 27분 다니엘 니쿨라에와 교체 투입됐다. 2010 남아공월드컵 후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마치고 지난 17일 프랑스로 출국해 소속팀 전지 훈련에 합류한 뒤 첫 경기에 나선 것.
 

상대는 포르투갈 1부리그를 32차례 제패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전신인 유러피언컵 우승 트로피를 2차례 들어올린 전통 명문 벤피카.
하지만 박주영은 동료들의 패스 지원을 받지 못하며 이렇다할 골 찬스를 잡지 못했고, 후반 42분 아크 우측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을 연결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살짝 벗어나며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모나코는 얀닉 사그보와 세드릭 몽공구의 연속골로 전반을 2-1로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 5분과 후반 17분 파블로 아이마르와 오스카르 카르도소에 연속골을 내줘 2-3으로 역전패했다.
한편 영국과 프랑스 언론들은 남아공월드컵 전후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토튼햄, 풀햄, 아스톤 빌라, 에버튼 등 5개 구단이 박주영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예상 몸 값은 600만~900만 파운드(약 109~167억 원) 선.
박주영의 에이전시인 텐플러스 스포츠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오퍼는 없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치고 있지만, 정식 입단 제의에 따라 빅리그로 직행할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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