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일일극, 막장-불륜-자극 설정에도 '대박' 없다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7.27 08: 01

현재 방송중인 방송 3사 일일드라마들이 불륜을 비롯 자극적이고 막장인 설정들이 난무하고 있지만, 시청률은 신통찮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일일드라마 중 KBS 1TV ‘바람불어 좋은 날’이 전국시청률 19.5%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MBC ‘황금물고기’가 14.0%로 2위를 차지했고, SBS ‘세자매’는 9.3%에 그쳤다.

특히 ‘바람불어 좋은 날’은 초반 착한드라마였던 것과 달리 최근 막장 전개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청률은 정체하고 있다. 시청률 보증수표 시간대라 불렸던 KBS 1TV 일일드라마의 굴욕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초반부터 자극적인 막장 드라마로 시작했던 ‘황금물고기’는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20%에 미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지난 5월 막을 연 후 10%초반의 시청률에 머물던 ‘황금물고기’는 이날 14%를 기록했다.
SBS ‘세자매’의 부진은 더욱 깊다. 불륜, 출생의 비밀, 시어머니의 시집살이 등 막장드라마 소재들이 총망라됐지만, 일일드라마 중 유일하게 한자리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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