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이영호(KT)가 통산 16번째로 온게임넷 개인전 100번째 경기를 가진다. 이영호는 오는 30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2' 16강 풀리그 2회차 B조 경기에서 김명운(웅진)과 대결을 펼친다.
이영호는 현재까지 온게임넷 개인전 통산 99전 66승 33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온게임넷의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 스타챌린지를 모두 합한 개인리그에서 통산 100전을 달성한 선수는 모두 15명. 임요환, 홍진호, 박성준, 이윤열, 송병구, 박정석 등 레전드급 선수들이 100전 출전 기록을 수립했다.
이영호는 이번 경기를 출전으로 16번째 100경기 출전의 주인공이 된다. 이 뒤로는 김택용이 96전으로 바짝 쫓고 있고, 84전을 치른 이제동 역시 100전에 근접해 있다.

이영호는 100번째 경기라는 의미가 깊은 대결인 만큼 승리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또 '박카스 스타리그 2008', 'EVER 스타리그 2009'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이영호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이윤열, 박성준, 이제동에 이어 골든마우스를 거머쥐겠다는 욕심도 크다.
이에 맞서는 저그 강자 김명운은 4연속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3연속 8강 진출을 기록한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다. 또한 스타리그에서 테란전 8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스타리그 승률도 74.1%(27전 20승 7패)로 1위를 달리고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16강 2회차에서는 A조 신상문(하이트) vs 김택용(SKT), C조 염보성(MBC게임) vs 이제동(화승), D조 김구현(STX) vs 윤용태(웅진)의 대결도 펼쳐진다. 세 시즌 만에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한 김택용과 지난 시즌 16강 탈락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던 이제동이 이번 시즌을 통해 다시 부활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육룡의 맞대결인 김구현과 윤용태의 대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scrapper@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