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병기' 이영호, 철벽 방어로 온게임넷 공식전 100전째 승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07.30 19: 49

아무리 두들겨도 끄떡없는 '최종병기' 이영호(18, KT)의 방어모드가 다시 빛났다. 극강의 방어력을 앞세운 이영호가 온게임넷 공식전 100전째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영호는 30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16강 김명운과의 경기서 전장의 대부분을 터렛으로 깔아버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승리하며 스타리그 서전서 승리를 가볍게 챙겼다. 이로써 온게임넷 공식전 통산 100전째를 승리로 장식했다. 통산 전적은 67승 33패.
임요환, 홍진호, 박성준, 이윤열, 송병구, 박정석 등 레전드급 선수들이 100전 출전 기록을 수립했던 100전째를 달성한 16번째 선수가 됐다.

시종일관 이영호의 단단하기로 소문난 방어력이 돋보였다. 김명운이 뮤탈리스크로 흔들고, 디파일러의 다크스웜과 오버로드의 드롭으로 세차게 계속 공격을 거듭했지만 이영호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서서히 터렛을 전진 건설하면서 메카닉 병력을 천천히 진군시켰다. 탱크가 진출하면서 벌처의 마인으로 김명운의 지상군의 접근을 너무나 쉽게 저지시켰다. 김명운이 디파일러의 다크스웜과 울트라리스크의 힘으로 격렬하게 저항했지만 역부족.
결국 김명운은 자신의 최후의 보루인 1시 지역을 이영호가 빼앗기면서 무릎을 꿇었다.
◆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1경기 신상문(테란, 11시) 승 <그랜드라인SE> 김택용(프로토스, 7시)
2경기 이영호(테란, 11시) 승 <폴라리스랩소디> 김명운(저그,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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