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소망했던 광안리 결승 티켓 획득에 실패했지만 후회나 아쉬움 보다는 차기 시즌은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김은동 STX 감독은 1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PO 2차전서 3-4로 역전패 당한 뒤 공식 인터뷰를 통해 "미디어데이 때 징크스라기 보다는 실력이 없어서 졌다고 생각한다. 6강 PO나 준PO, PO서 패배한 것은 실력이 부족한 것이다. 결과 때문에 징크스를 말한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어쨌든 지난 1년간 팀이나 선수들이 고생 많이 했다. 훌륭한 선수들하고 1년을 잘 준비해서 좋게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고생했던 선수들 코치들 고맙게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이번 시즌 보다 더욱 성장한 STX를 보여드리겠다"며 한 시즌을 정리했다.
1, 2차전 패인에 대해 김 감독은 "원래 패장은 말이 없는 것이다. 실력이 부족해서 졌다고 생각한다. 어느 한 선수가 잘한다고 해서 팀이 이기고 지지는 않는다. 우리는 SK텔레콤에 진 것이지 정명훈에게 진 것은 아니다"라며 "한 시즌 고생한 선수들과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 인사를 꼭 드리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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