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야니, 브리티시오픈 우승...신지애 상금 1위 유지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8.02 08: 45

청야니(21. 대만)가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이뤘다.
청야니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GC(파72. 6465야드)에서 끝난 201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도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앞선 세 번의 라운드에서 매번 4언더파씩 치며 선두를 달렸던 청야니는 캐서린 헐(28. 호주)의 추격을 1타 차로 물리치고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40만 8000달러(약 4억8300만 원).

청야니는 2008년 LPGA투어 데뷔 후 거둔 4승 가운데 이 대회까지 포함해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따내며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08년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청야니는 2010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브리시티오픈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US오픈 우승만을 남기게 됐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10위 안에 5명이 이름을 올렸고 '골프 지존' 신지애(22, 미래에셋)도 상금 랭킹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에비앙 마스터스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신지애는 마지막날 1타를 잃어 수잔 페테르센(29. 노르웨이) 등과 함께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 공동 14위에 그쳤다.
 
하지만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4만 3311달러(약 5130만 원)의 상금을 더해 올 시즌 누적 상금으로 121만 1252달러(14억 3473만 원)를 기록, 상금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나연(23. SK텔레콤)과 김인경(22. 하나금융그룹)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3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최나연은 15만 9825달러(1억 8931만 원)의 상금을 더해 더해 총 117만 8148달러(13억 9552만 원)를 벌어 상금랭킹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3라운드에서 주춤했던 양희영(21. 삼성전자)은 마지막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대표해 출전한 서희경(24. 하이트)과 함께 공동 5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인비(22. SK텔레콤)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ball@osen.co.kr
<사진> 청야니-신지애(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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