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진, 대불대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8.02 09: 31

'풍운아' 노장진(36, 전 롯데 투수)이 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노장진은 최근 대불대학교 야구부 투수 코치로 활동하며 선수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빙그레(한화 전신) 시절 한솥밥을 먹은 장정순 대불대 감독의 제의 속에 코치로 활동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고를 졸업한 뒤 지난 1993년 빙그레에 입단한 노장진은 삼성-롯데를 거치며 통산 74승 70패 89세이브(방어율 4.35)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노장진은 2006년 시즌이 끝난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획득했으나 타 구단의 러브콜을 받지 못했다.
노장진은 현역 복귀를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2008년 삼성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관람하기 위해 사직구장을 찾았던 노장진은 "선수를 그만 두고 나면 당연히 뛰고 싶지 않겠냐"고 반문한 뒤 "다시 야구하게 된다면 롯데에서 뛰고 싶다. 이렇게 야구 열기가 뛰어난 곳이 어디 있냐"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나 노장진의 전 소속 구단인 롯데 고위 관계자는 "노장진을 영입할 계획이 있었다"며 "그러나 스카우트를 통해 노장진의 근황에 대해 알아봤으나 복귀를 위한 이렇다할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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