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오늘) 개봉 '토이스토리3', 할리우드 톱스타들 '집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8.05 10: 51

픽사의 명불허전 레전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3’에 할리우드 탑 스타들이 집결했다.
다른 제작사의 애니메이션들이 그저 할리우드 특급 스타들의 이름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면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이미 기획 단계에서부터 특정 배우를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창조한다. 즉, 캐릭터 자체에 그 더빙 배우의 외모, 말버릇, 행동, 실제 이미지 등이 철저히 고려되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그 캐릭터와 더빙 배우를 동일시 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
‘토이 스토리3’에는 기존 ‘토이 스토리’ 1, 2편에 참여한 대부분의 배우들이 그대로 같은 배역으로 참여했다. ‘토이 스토리3’의 투 톱인 우디와 버즈 역의 톰 행크스와 팀 앨런은 극중에서 뿐 아니라 더빙 작업을 함께 하면서 실제로도 좋은 친구가 되었다고. 이번 ‘토이 스토리3’ 작업을 하면서 이들은 마치 고향에 다시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 놓는다.

또한 카우걸 제시 역의 조안 쿠색, 정겨운 포테이토 헤드 부부 역의 돈 리클스와 에스텔 해리스, 공룡 렉스 역의 월러스 숀, 돼지 햄 역의 존 라첸버거, 슬링키 독 역의 블레이크 클라크 등은 마치 캐릭터 안에 그들이 들어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완벽한 캐릭터 연기를 뽐낸다.
새로 ‘토이 스토리3’에 합류한 배우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바비 인형의 옛 연인으로 극 중 바비와 달콤한 러브 라인을 형성하는 ‘소녀 인형’ 켄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는 ‘배트맨’ 1, 2편에서 중후한 배트맨을 연기했던 마이클 키튼이다. ‘토이 스토리3’의 제작진이 켄 캐릭터를 창조하면서 일순위로 그의 목소리 연기자로 결정했다는 마이클 키튼은 다분히 여성적이면서 자격지심으로 가득한 캐릭터인 켄에 찰떡궁합이라는 평가다.
또한 ‘토이 스토리3’의 키 포인트 캐릭터 랏소 베어 역에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중견 배우 네드 비티가 그 특유의 중후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그밖에도 미스터 프리클팬츠 역에 ‘007 리빙 데이라이트’의 제임스 본드로 우리에게 익숙한 티모시 달튼이, 문어 스트레치 역은 할리우드 최고의 코미디언 우피 골드버그가 연기하고 있으며, ‘몬스터 주식회사’ ‘카’ 등 이미 픽사와는 인연이 깊은 배우 보니 헌트는 헝겊 인형 보니 역할로 또 다시 등장한다.
‘니모를 찾아서’ ‘업’ 제작진의 최신작 ‘토이 스토리3’는 5일(오늘)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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