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2% "여름휴가 동안 성형 계획"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8.05 11: 03

직장인의 12%가 여름휴가철 동안 성형수술을 했거나 할 계획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4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여름휴가를 앞둔 직장인 6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1.9%가 여름휴가 동안에 성형수술을 했거나 할 계획이 있다고 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성형수술을 왜 하려고 묻는 질문에 `자기 만족감이나 용기를 얻고 싶어서'라는 답변이 71.6%로 나왔고, `결혼ㆍ연애를 하기 위해서'(56.9%),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서'(47.4%) 등의 응답 순으로 조사됐다.

성형수술을 원하는 부위(복수응답)는 27.6%가 ‘눈성형’을 꼽았다. ‘코성형’은 21.6%, ‘사각턱, 안면윤곽’ 19.0%, ‘피부 및 주름’ 18.1%, ‘지방흡입’ 15.5%, ‘치아교정’은 14.7% 이었다. 이외에도 ‘이마’ 12.1%, ‘가슴성형’ 11.2%, ‘모발이식’ 7.8% 등이 있었다.
성형수술에 투자하려는 비용은 평균 193만 1000원으로 집계됐다. 금액별로 살펴보면 ‘50만원~100만원 미만’이 26.7%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200만원 미만’은 20.7% ‘200만원 ~300만원 미만’ 15.5%, ‘400만원~500만원 미만’은 14.7% 이었으며 ‘500만원 이상’을 쓰겠다는 응답도 4.3%를 차지했다.
벨리타성형외과 정찬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는 “여름휴가 동안 성형을 하겠다는 의견이 많이 나온 결과는 그동안 의료시술에 대한 믿음도 많아지고 과거와는 다르게 자신의 외모에 대한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술을 통해 닮고 싶은 남성 연예인은 장동건(25.1%)을, 여성 연예인은 송혜교(23.0%)를 가장 많이 골랐다.
한편 전체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외모와 인사평가의 관계에 대해 물어본 결과 `영향을 미친다'는 반응이 60.0%를 차지한 것으로 나와 최근 직장문화에 대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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