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혁명의 선구자 영화 '아바타'가 26일 스페셜 에디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중문화에서는 '패러디'를 통해 아직도 그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지난 해 12월 개봉해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국내 흥행에서도 130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를 차지한 '아바타'는 개봉 이후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곳곳에서 그 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아바타'는 3m가 훌쩍 넘는 신장에 파란색 피부를 가진 '나비족'이란 독특한 캐릭터를 눈길을 끌었는데, 뾰족한 귀와 꼬리를 가진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족은 강렬한 비주얼로 각광 받으며 국내외 많은 셀러브리티의 패러디 대상이 됐다.


'아바타'가 개봉해 한창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을 당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등장한 멤버 정준하의 '쩌바타'를 비롯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둰 합성물 '옥바타'(옥택연+아바타)가 탄생했다.
또 조혜련과 김종민은 각각 조바타와 종바타로 완벽 분장을 하고 TV에 등장해 큰 웃음을 안겨줬다.
뿐만 아니라 월드컵 당시 MBC 라디오에서는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아바타' 분장을 하겠다'는 공약을 건 신동과 박규리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약속을 지킨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교감을 통해 자신의 아바타는 조종한다는 콘셉트를 도입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뜨거운 형제들'의 '아바타 소개팅'은 뜨거운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물론 '아바타'는 국내 3D 영화 열기에도 불을 지폈다. 사극 영화 '현의 노래', 한국 최초 3D 멜로 영화 '나탈리' 등의 탄생은 '아바타'의 여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콘텐츠 뿐 아니라 코믹 패러디로도 널리 활용돼 터미네이터, 골룸 등에 이은 인기 패러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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