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로페즈, 후반기 상승세로 돌아설 것인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8.06 10: 01

오랜만에 시즌 2승 째를 따낸 지난해 최고 외국인 투수가 연승 행진으로 제 위력을 떨칠 것인가.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우완 아킬리노 로페즈가 6일 군산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2승 8패 1세이브 평균 자책점 5.26으로 지난해 14승을 거둔 명성에 흠집을 내버린 로페즈. 그러나 지난 1일 SK전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오랜만에 제 노릇을 했다.

 
아직 4강권 경쟁이 끝나지 않은 만큼 KIA 입장에서 로페즈의 후반기 호투는 필수 요소다. 손가락 부상을 당했던 윤석민의 복귀 시점이 차차 잡혀지는 중이고 좌완 양현종이 고군분투한 상황에서 로페즈가 가세한다면 KIA는 투수진의 핵심이 되는 1-2-3 펀치로 후반기 도약을 노릴 수 있다.
 
다만 로페즈는 두산전에서 재미를 못 본 투수. 지난해 두산 상대 2승 무패 평균 자책점 2.27로 쾌투를 펼쳤던 로페즈는 올 시즌 두산전에서 3패 평균 자책점 12.75에 그치고 있다. 자신의 두산전 연패 사슬을 스스로 끊는 투구가 중요하다.
 
두산은 5선발 홍상삼을 선발로 내세운다. 홍상삼은 올 시즌 2승 2패 평균 자책점 7.39에 그치며 지난해 9승을 따낸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1군 2년차 징크스를 혹독하게 겪는 중.
 
홍상삼은 올 시즌 KIA를 상대로 2경기 1승을 거뒀으나 평균 자책점이 5.40으로 높은 편이었다. 여러 무기를 갖췄으나 실투로 인해 고전하는 경우가 잦았던 홍상삼이 얼마나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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