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속 공격P' 염기훈, "월드컵 비난 인정, 열심히 하겠다"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8.07 22: 29

수원 삼성의 염기훈(27, 수원 삼성)이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다소 부진해 받게 된 비난들을 인정하며 향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은 7일 밤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6라운드 인천과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수원은 전반을 2-0으로 앞섰지만 후반에 접전 끝에 상대 추격을 따돌리고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전반 38분 안재준의 자책골, 전반 41분 백지훈의 추가골, 후반 16분 이현진의 쐐기골을 묶어 후반 7분과 후반 25분 정혁과 유병수가 2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인천을 꺾은 것.

 
수원은 2연승을 질주하며 5승2무8패(승점17)로 9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특히 염기훈은 전반 37분 안재준의 자책골을 유도한 데 이어 후반 16분 이현진의 결승골을 도우며 월드컵 후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6도움)로 상승일로를 거듭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염기훈은 "나를 포함한 선수들 모두 힘들어도 패스 위주로 재미있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승리의 비결을 들려줬다.
월드컵 후 자신에게 이어지고 있는 비난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다. 그런 부분에 대해 받아 들이고 인정한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염기훈은 월드컵 후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것에 대해 "월드컵이 끝나고 상대를 등지고 동료들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 것 같다. 큰 대회를 통해 자신감도 얻었다"고 말했다.
염기훈은 오는 9일 조광래 신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감독님은 경남을 이끌던 시절 킥 보다는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펼치셨다. 수원에서 하던 대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긍정의 전망을 내비쳤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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