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두 번째 등판 박찬호, 1이닝 무실점
OSEN 이지석 기자
발행 2010.08.09 05: 55

[OSEN=이지석 미국통신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둥지를 옮긴 박찬호(37)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9일(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8로 뒤지던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최고 구속은 91마일(146km)에 그쳤고, 11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가 5개에 불과했다. 세 명의 타자에게 0-2의 불리한 볼카운트로 끌려갔다.

 
첫 타자 라이언 스필보그스를 맞아 박찬호는 0-2에 몰렸다. 3구째 88마일짜리 직구를 던져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스필보그스를 처리했다.
 
다음 타자 이안 스튜어트에게 초구 90마일짜리 직구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날카로운 땅볼 타구를 잡으려 글러브를 쭉 뻗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대타 세스 스미스를 맞아 박찬호는 역시 0-2로 끌려갔다. 3구째 89마일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후 77마일짜리 커브를 던져 1루 땅볼을 유도했다. 선행 주자를 잡아 2사 1루에서 박찬호는 덱스터 파울러를 맞아 0-2에서 3구째 89마일짜리 직구를 던져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 경기에서 파이어리츠는 선발로 나선 폴 마홈이 2⅔이닝 8실점(6자책)의 부진을 보여 4-8로 무릎을 꿇었다. 파이어리츠는 오는 11일부터 박찬호가 잠시 몸을 담았던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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