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새 사령탑에 김호 감독 '유력'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8.09 07: 57

'무서운 유치원' 경남 FC에 새로운 원장의 부임이 임박했다. 조광래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취임으로 공석이 된 자리가 비로소 주인을 찾게 되는 것.
경남의 김영만 대표이사는 지난 8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내일(9일) 오후 구단주인 김두관 도지사를 만나 이 문제를 결정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의 고민은 새로운 감독이 지금까지 추진됐던 정책의 방향에 변화를 주면 안 된다는 데 있다.

김귀화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현 체제가 최소한 올 시즌까지는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다.
올 시즌 경남이 승점 31로 1,2위와 동점인 상태서 골득실차에 의해 3위를 달리는 등 선전을 거듭하면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결정권은 김두관 지사에 있다. 김두관 지사는 하루 빨리 공석인 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관 지사가 내심 새로운 감독 후보로 생각하고 있는 인물은 김호 전 대전 시티즌 감독. 김두관 지사는 최근 김호 감독을 만나 이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축구계 관계자들은 "아무래도 김호 감독이 경남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김두관 지사가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김호 감독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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