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8경기 연속 안타 끝…볼티모어 버거슨 완투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8.12 12: 29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잘 맞은 타구 두 개가 뜬공이 되는 불운 속에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 시간) 안방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팀은 1-3으로 패했고 추신수의 타율은 2할9푼1리(12일 현재)로 하락했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1사 1루서 상대 선발 브래드 버거슨의 3구 째 직구를 받아쳤다. 좌중간 안타성 타구였으나 좌익수 펠릭스 파이가 이를 잡아냈고 안타를 의심하지 않았다가 마침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 마이클 브랜틀리까지 잡아내며 공수 교대를 맞이했다.
 
7회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버거슨의 3구 째 슬라이더를 밀어쳤다. 배트 중심에 잘 맞아 날카롭게 날아간 타구였으나 이는 좌익수 파이의 글러브로 빨려드는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되고 말았다. 9회 추신수는 중견수 플라이에 그치며 경기 마지막 아웃카운트의 희생양이 되었다.
 
볼티모어의 우완 유망주 버거슨은 이날 클리블랜드 타선을 9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4승(9패)째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철저한 미국식 관리야구를 펼치는 벅 쇼월터 감독이 새로이 지휘봉을 잡은 볼티모어는 쇼월터 감독 취임 후 7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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