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카도쿠라-김성현, '노련미-대범함' 맞대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08.25 10: 23

무려 16년의 차이를 둔 투수가 한 마운드에 오른다. 외국인 투수 카도쿠라(37)와 차세대 우완 유망주 김성현(21)이 25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맞대결 선발 투수로 각각 예고됐다.
2위 삼성에 2경기차 선두를 지키고 있는 SK로서는 반드시 넥센전을 잡아야 한다. 반면 7위 넥센은 최하위 한화에서 멀어지는 것은 물론 6위 LG까지 잡으려 한다.
외국인 투수 카도쿠라는 올 시즌 24경기(선발 21경기)에서 12승 6패 3.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7연승을 달리던 위력적인 구위는 아니지만 최근 급격하게 살아나고 있다.

특히 넥센을 상대로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2승 1패에 1.59의 평균자책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4월과 5월 7연승의 제물이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2일 넥센전에서 4이닝 동안 3실점해 패전을 기록한 것이 다소 아쉽다. 또 1주일만의 등판이었던 지난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팀이 역전패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맞서는 넥센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젊은 유망주를 내세운다. 바로 김성현이다.
김성현은 올 시즌 19경기(선발 11경기)에서 6승 5패 4.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다소 좋은 성적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선발로 나온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롯데전에서 7⅓이닝 3실점한 것을 비롯해 22일 SK전 6⅓이닝 1실점, 30일 삼성전 6⅓이닝 2실점, 지난 5일 한화전  6이닝 2실점, 18일 KIA전 6이닝 1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챙겼을 만큼 페이스가 급상승 중이다. 선발로 나선 최근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을 정도로 안정세를 찾고 있다.
김성현은 스프링캠프 때 투구폼을 되찾았으며 스스로 자신감을 얻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꾸준히 등판하며 경험을 쌓은 것도 도움이 됐다. 이제 6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노리고 있는 만큼 SK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김성현은 전날 선발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되며 하루가 밀려 나오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궁금하다.
letmeout@osen.co.kr
<사진>카도쿠라-김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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