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석 미국 통신원] '추추 트레인' 추신수(28)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4번 타석에 나서 100% 출루하는 만점 활약을 펼치며 고군분투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출전해 3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팀이 1-6으로 완패를 당해 빛이 바랬다. 시즌 타율은 2할9푼6리로 올라 2년 연속 3할 타율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애슬레틱스의 선발 투수는 트레버 케이힐. 22살의 우완 신예 투수인 케이힐을 상대로 추신수는 역대 전적에서 3타수2안타 3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인디언스는 선발 미치 탤보트의 난조로 1회에만 대거 5점을 빼앗겼다.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말에도 추신수는 중전안타를 때려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신수는 2루까지 진루하는 데 그쳤다.
1-6으로 리드당한 6회에도 선두로 나선 추신수는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케이힐이 코너워크에 집착하다 제대로 승부를 걸지 못했다. 인디언스는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트레버 크로의 병살타가 나와 추격에 실패했다.
8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애슬레틱스의 두 번재 투수 크레이그 브레슬로로부터 또 다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이날 때린 3개의 안타가 모두 중견수 쪽으로 향해 타격감이 절정에 달했음을 입증했다.
이 경기에서 인디언스는 똑같이 8개의 안타를 때리고도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1-6으로 패해 최근 5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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