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진 일본을 상대할 때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7일 이란과 평가전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축구 국가대표팀의 해외파 선수들이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쌍용' 이청용(볼튼)과 기성용(셀틱)은 다음 A매치인 오는 10월 12일 한일전(서울월드컵경기장)에 대해 벌써부터 강한 의욕을 보였다.
대표팀 공격의 축으로 자리잡은 이청용은 "일본의 축구가 많이 발전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남아공월드컵 출전 직전에 한일전을 경험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일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은 짧은 패스를 통해 상대를 압박한다"면서 "경기력이 정말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도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관리 잘 하겠다"고 말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일본은 이후 이탈리아 출신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을 선임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자케로니 감독 부임 후 가진 파라과이와 평가전서 일본은 승리를 챙기며 강팀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특히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다음달 열리는 한일전은 전초전으로 평가할 수 있다.
중앙 미드필더인 기성용도 한일전에 대해서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일본은 축구가 전체적으로 강해졌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상대에 대한 분석이 이뤄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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