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극장가, '무적자''시라노'↑ VS. '퀴즈왕''그랑프리'↓ 희비교차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9.24 08: 01

치열한 전쟁을 예고했던 올해 추석극장가의 관객 동원 결과가 나왔다. 영화 ‘무적자’‘시라노’가 박스오피스 1,2의 선두를 차지한 반면 ‘퀴즈왕’‘그랑프리’는 박스오피스 5위권 아래로 밀려나며 흥행의 명암이 엇갈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추석연휴기간에 선두는 영화 ‘무적자’와 ‘시라노: 연애조작단’이 차지했다. 9월 16일 같은 날 개봉한 두 편의 영화는 각각 94만 1320명, 83만 4181명의 누적관객수를 동원했다. 두 편 모두 90만 명 내외의 관객을 동원하며 연휴 기간 내내 박스오피스 1,2위를 오가며 흥행 접전을 펼쳤다.
 

‘무적자’는 엇갈린 형제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담아낸 감동 액션 블록버스터. ‘영웅본색’을 원작으로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송해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서로 다른 길을 걸어야만 했던 형제의 드라마를 가슴 절절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의 연기가 어우러져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로 올 추석 연휴에 관객들의 입소문을 탔다. 상반기 내내 잔혹한 스릴러와 액션이 판치는 극장가에서 가슴 따뜻한 멜로 감성을 일으키는 영화로 각광을 받았다. 
‘무적자’와 ‘시라노’에 뒤쳐졌지만 9월 16일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영화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3D’도 9월 16일부터 23일까지 78만 8118명의 누적관객수를 동원하며 80만 명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인 9월 9일에 개봉한 설경구 이정진 주연의 영화 ‘해결사’도 같은 기간 61만 211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40만 6050명이었다.  
9월 16일에 개봉해 추석극장가 관객 동원 경쟁에 뛰어든 코미디 ‘퀴즈왕’과 휴먼 감동 드라마 ‘그랑프리’는 추석 연휴 기간에 각각 42만,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권 아래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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