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실형 위기에 놓였던 할리우드 악동 린제이 로한(24)이 다시 한 번 재활원행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UCLA 메디컬 센터에서 몇 주 전 풀려난 로한이 다시금 해당 재활원에 입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로한의 한 측근은 피플 측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가 (약물 중독에 관한) 치료를 위해 여러 가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 지금까지 법원에 의해 행해졌던 것보다 훨씬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전과 달라졌음을 강조했다.

철없는 행동으로 악동 중의 악동으로 불리던 로한이 갑자기 심각해진 까닭은 보호관찰 기간 중 약물 테스트를 2차례나 실패하면서 다음 번 심리가 열리는 10월 22일까지 교도소에 수감될 뻔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변호사 션 챕맨 홀리의 항소에 따라 페트리샤 쉬네그 판사는 엘덴 폭스 판사가 내렸던 종전의 판결을 뒤엎고 그녀를 풀어줬다.
만약 보호관찰 규정을 또 한 번 어기게 된다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그 즉시 감옥행이 확정된다. 법원은 이와 함께 로한에게 24시간 이내로 음주를 감시하는 전자발찌를 부착할 것을 명령하고 나이트클럽 등 알코올을 판매하는 장소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법원의 명령에 따라 로한은 현재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다. '파티광'임에도 불구하고 클럽 출입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혐의로 3년 보호관찰 형을 선고받은 로한은 지난 5월 보호관찰 규정 준수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 심리에 출석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등 그동안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켜왔다. 그 과정에서 현지 법원은 보호관찰 기간을 1년 연장, 2011년 9월까지로 결정하고 로한에 90일 실형을 선고했다.
보호관찰 기간이 끝나는 오는 2011년 8월까지는 무작위 약물 및 알코올 테스트를 받게 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레이버 페인스’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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