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원빈과 강동원이 올해 함께 1100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꽃미남 연기파 배우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올해 봄 강동원은 송강호와 함께 장훈 감독의 영화 ‘의형제’로 나서 546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상반기 내내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었다.
강동원은 북한에서 남파된 엘리트 공작원 지원 역을 맡아 결국 조국에 의해 버림받게 되고 남한의 국정원 요원과 동거를 하게 되면서 이념을 넘어선 우정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꽃미남 강동원은 민첩하고 날렵한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여기에 이전까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아빠로서의 변신을 훈훈하게 그려냈다.

강동원 송강호가 만들어 놓았던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의 기록은 강동원의 절친인 원빈이 깼다. 원빈 단독 주연의 영화 ‘아저씨’는 600만 62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에서도 최고 흥행 기록을, 또 올해 개봉한 외화를 포함해서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올해 개봉한 작품 중에서 첫 600만 돌파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 옆집 소녀(김새론 분)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열혈남아’의 이정범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원빈은 극중에서 옆집 소녀를 구하러 나서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카리스마를 넘어선 잔혹한 복수와 응징, 호흡을 멈추게 하는 살벌한 액션을 선보이며 여성 팬들 뿐만 아니라 남성 팬들도 매료시켰다.
평소에도 충무로에서 가장 친하기로 소문난 원빈과 강동원, 두 꽃미남 연기파 배우들이 올해 스크린을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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