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위기가 곧 나의 호재'.
지난주 볼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라이언 긱스를 비롯해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선수단 운영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 루니는 볼튼과 경기서 61분 출전 후 교체되어 벤치에서 곧바로 아이싱을 하고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발렌시아와 원정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니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웹사이트는 28일 "맨유는 발렌시아 원정에 스트라이커 루니를 데려가지 않을 것이다"고 발표했다.
발렌시아와 긱스의 부상으로 인해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루니마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올 시즌 개막 후 최악의 상황에 머물고 있다.
특히 루니는 섹스 스캔들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마저 얻고 있는 상황에서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며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 부상까지 더해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불안한 성적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레인저스와 첫 번째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출발이 좋지 못한 상황. 발렌시아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서 4승 1무 9득점 3실점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상대로 평가받고 있다.
루니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박지성의 책임은 더욱 늘어나게 됐다. 긱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서 최전방 공격수인 에르난데스를 측면으로 돌릴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에서 루니마저 빠지면서 확실하게 자리를 채울 선수가 없기 때문.
박지성은 최근 경기에 출전하면서 점점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다. 박지성은 최근 스컨소프(2부)와 칼링컵 32강전에서 1골-2도움을 기록했고 볼튼전에서도 긱스 대신 들어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퍼거슨 감독은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발렌시아와 경기서 박지성을 중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한편 발렌시아와 경기는 루니 대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전망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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