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족’ 연예인들이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V라인의 얼굴과 S라인의 슬림한 몸만 봐서는 그녀들이 정말 ‘아줌마’인지 무색할 정도이다. 일반 주부들이 미시족 연예인들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동안의 아름다운 얼굴은 물론, 아이를 낳았던 흔적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처녀 못지 않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 출산 후 여성의 가장 큰 고민? 불어나고 늘어진 뱃살
임신과 출산을 통해 소중한 아기가 생겼지만,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뱃살이 불어난 몸을 보고 깜짝 놀란 여성들이 많을 것이다. 처녀 때 늘씬한 허리를 갖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10달 동안 아기를 품고 있던 그 배는 점점 비대해지며, 늘어난 피부로 인해 출산 후에도 갑자기 배가 다시 제자리로 돌어가지는 않는다.
혹독한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어느 정도 처녀 때의 몸매를 되찾는다 하더라도 불어난 뱃살을 확실하게 빼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살을 뺐다고 하더라도 이미 피부 자체가 늘어났기 때문에 뱃살은 그 탄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민망하게 처진 뱃살, 깔끔하게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는 방법은 없을까?
여성복근성형전문 새로이클리닉 안경천 원장(사진)은 “반복적인 임신과 출산으로 뱃살이 심하게 트거나, 늘어진 경우, 혹은 원래 비만이었던 사람이 갑자기 살을 감량했을 경우, 뱃살이 축 늘어지게 되는데, 심하게 주름이 진 배는 시각적으로 좋지 않다”며 “예방 차원에서 임신 초기부터 튼살 연고를 바르고 갑작스런 체중증가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 튼살, 제거 보다 예방이 중요
여성의 튼살은 사춘기 때나 임신했을 때 등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갑작스러운 체중 또는 신장의 변화에 의해 피부에 주어지는 물리적 저항이 커져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다쳤던 부위의 상처가 아무는 과정과 유사한 양상으로 발생하며, 주로 복부, 엉덩이, 허벅지, 무릎 안쪽 등에 생긴다.
셀룰라이트(지방덩어리)와 함께 비만에 의해 초래될 수 있는 피부 트러블 중 하나로 발생 초기에는 붉은 빛을 띠게 된다.
이때 튼살 개선 연고 등을 사용해주면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발생한지 오래된 흰 빛의 튼살은 특정 파장을 이용한 피부과 시술을 이용하면 약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완치하기가 쉽지 않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튼살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에 전용 제품으로 피부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의 유연성과 탄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복부 마사지는 살이 트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수분 순환을 촉진하여 피부 활동을 원활하게 하므로, 피부색을 보기 좋게 해준다.
▶ 처진 뱃살의 제거, 복부성형이면?
복부성형은 쌍꺼풀 수술의 절개법과 그 원리가 비슷하다. 수술 전에 늘어진 배의 피부의 부피를 측정하고 제거가 필요한 부위를 꼼꼼하게 확인한다. 그 뒤 적절한 길이의 절개를 가한 뒤에 늘어난 피부와 지방을 함께 제거한다.
또한 제거된 부위를 통해 벌어진 배 부분을 가운데로 모은 후, 봉합과 함께 마무리한다.
이것이 바로 복부의 피부지방 절제술의 핵심이다. 수술 후에는 2일 정도는 배가 약간 당기는 통증이 있지만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다.
새로이클리닉 안경천 원장은 “복부성형 수술 후의 관리는 수술 만큼이나 중요하다. 환자의 금주와 금연은 당연한데, 술을 마시면 수술 부위의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고, 담배는 혈액순환을 방해해 수술 부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후 한 달 이상은 윗몸일으키기와 같이 복근에 무리가 가는 운동도 금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압박의복도 수술 부위의 피부가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압박의복은 수술한 후, 2주 정도까지는 계속 입고 그 후 3~4개월 간은 수면 시에 착용해준다. 최종적인 복부성형의 결과는 수술 후, 3~6개월이 경과한 후에 알 수 있다.
안경천 원장은 “출산 후 여성들도 꾸준한 운동으로 뱃살을 제거하면 어느 정도 피부의 탄력이 회복된다. 하지만 다른 부위의 주름과 마찬가지로 늘어진 배의 주름을 완벽하게 제거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예방과 함께 운동이 중요하고, 피부 주름 개선 성분이 함유된 바디 케어 제품을 사용해주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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