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연습 부족했나? UFC 퇴출 위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0.17 13: 13

추성훈이 UFC 무대서 2연패 당하며 퇴출 위기에 몰리게 됐다.
추성훈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UFC 120 대회에서 마이클 비스핑(31)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메인 이벤트답게 경기는 초반부터 긴장감이 넘쳤다. 조심스럽게 거리를 잡던 추성훈은 오른손 스트레이트 펀치를 적중시키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비스핑은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리듬을 찾아나갔다. 이후 추성훈은 기습적인 왼손 잽을 적중시키는 등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서서히 비스핑에 경기 주도권을 내준 추성훈은 힘겨운 싸움을 벌일 수 밖에 없었다. 스텝이 둔화되는 모습도 노출했다. 추성훈은 2라운드 후반 적극적인 펀치러시를 시도했으나 전세를 역전시키진 못했다.
포인트에서 뒤진 추성훈은 3라운드에 총공세를 감행했다. 하지만 비스핑의 펀치에 얼굴을 맞은 추성훈은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속절없이 당하기만 했다. 결국 추성훈은 비스핑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추성훈은 지난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던 크리스 리벤에게 일격을 당한 데 이어 또 다시 패해 2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UFC 퇴출 위기에 몰리게 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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