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강우석 감독 "낮에는 두통약, 밤에는 잠 안와 매일 술" [대종상 감독상]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0.29 22: 29

올 여름 영화 ‘이끼’를 연출했던 강우석 감독이 제47회 대종상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47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신동엽과 김정은이 MC로 나서 저녁 8시 5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됐으며 SBS를 통해서 생중계됐다. 이날 감독상의 영예는 영화 ‘이끼’를 연출한 강우석 감독의 차지였다. 
강우석 감독은 "일년에 한 2,3달도 같이 못 살면서 아빠 대신 열심히 아이를 키워주고 있는 집사람한테 감사를 전한다. 낮에 촬영할 때는 두통약으로 촬영을 하고 밤에는 잠이 안와서 매일 술을 마셨다. 술 마실 때마다 한번도 안 빠지고 참여해준 정재영 유해진에게 감사하다. 정재영 유해진 김상호는 술이 좋아 왔을테고 잘 먹지도 못하면서 나 죽을까봐 참석해준 유준상 박해일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태호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영화 ‘이끼’는 탄탄한 원작과 충무로의 전설인 강우석 감독의 연출, 그리고 정재영 박해일 유해진 유준상 유선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모두 결집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올 여름 개봉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33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력과 작품성 모두에서 고른 인정을 받았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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