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 올해만 벌써 자신의 세 번째 영화를 히트시키면서 충무로의 새로운 흥행보증수표가 됐다.
강동원이 고수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초능력자’가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누적관객수 111만 9182명)을 돌파하면서 주연배우들의 힘을 과시했다. 강동원은 이번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3연속 홈런을 터뜨리게 됐다.
올해 최고 수치인 75%의 예매율을 보이며 개봉한 ‘초능력자’는 개봉 이래로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호평이 줄을 이었던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도 단숨에 제쳤다. 많은 이들이 주연 배우 강동원과 고수의 힘이라고 말한다.

‘초능력자’에서 강동원은 눈으로 사람을 조정하는 초능력자로 분해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남자인 고수와 대결을 펼친다. 이 작품에서 강동원은 전작에서 보여주지 않던 사악한 웃음, 강렬한 눈빛, 광끼 어린 표정 등 색다른 카리스마를 뽐냈다.
특히 올해 최연소 1000만 배우 자리에 이름을 올렸던 강동원의 3번째 작품이 또 한번 흥행에 성공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강동원은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전우치’가 610만 관객을, 올해 2월에 개봉한 영화 ‘의형제’가 54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단일 영화는 아니지만, 일년에 두 편의 영화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여기에 ‘초능력자’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강동원은 ‘흥행보증수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일년에 한 작품씩 세편을 연달아 히트시키는 것도 쉽지 않은 충무로 상황에서 일년동안 3연속 ‘대박’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초능력자’가 강동원의 입소 전 마지막 작품임을 감안할 때 확실히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시켰고, 2년 후가 더욱 기다려지는 배우가 됐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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