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유민, 김갑수 주연, 박철웅 감독이 연출한 ‘특별시 사람들’(시네라인II 제작/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제공)이 오는 11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도 고아(Goa)에서 열리는 제 41회 인도국제영화제(41th International Film Festival of India-IFFI)의 시네마 오브 월드(Cinema of world) 부분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시네마 오브 월드(Cinema of world) 부분은 당해년도에 다른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을 했거나 그에 준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작품만을 모아서 선보이는 비경쟁부문이다. ‘특별시 사람들’은 지난 7월 12일에 폐막한 제24회 후쿠오카 아시안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세계 여러 비평가 단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나 투자사와 제작사간의 법적분쟁으로 인해 아직 국내 관객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있기도 하다.
인도의 첫 국제 영화제로서 시작한 인도 국제 영화제는 1952년 봄베이에서 개최된 이후 1965년 파리에 기반을 둔 국제 영화 제작자 협의회의 공식적인 승인으로 칸이나 베를린, 베니스, 카를로비 바리와 모스크바같은 유수의 경쟁 성격 영화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화제다. 인도 국제 영화제는 22개국이 참가한 1983년 제 9회 영화제 이후로 제 3세계 영화의 주요 포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도 최대규모 영화제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중 하나이다.

‘특별시 사람들’은 서울 강남의 최대 판자촌 지역인 구룡마을을 배경으로 개발을 둘러싼 암투,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 가족애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조한선, 김갑수, 유민, 서민우, 차예련이 출연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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