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괴력의 쐐기포…'힘과 기술' ML 정수 보여준 추신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1.18 15: 34

'역시'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만큼 호쾌한 한 방이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외야수)가 중국 대표팀에 비수를 꽂았다.
앞선 3경기에서 타율 5할5푼6리(9타수 5안타) 2홈런 8타점 괴력을 발휘한 추신수는 18일 광저우 아오티구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준결승전서 3회 쐐기 솔로포를 터트리는 등 1타수 1안타 1타점 3득점 3볼넷으로 7-1 승리를 이끌었다.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1사 1루서 볼넷을 얻었다. 2-1로 앞선 3회 중국 선발 뤼지엔강의 3구째를 걷어 우측 펜스를 넘기는 125m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5회 3번째 타석에서 고의 4구를 얻은 추신수는 김태균의 좌익선상 2루타에 힘입어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7회 상대의 허를 찌르는 베이스 러닝은 단연 돋보였다. 메이저리그 2년 연속 20-20 클럽의 주인공다운 모습이었다. 추신수는 7회 2사 후 볼넷을 고른 뒤 김태균 타석 때 2루 베이스를 훔쳤다. 곧이어 이대호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대표팀의 '신(新) 해결사' 추신수의 맹활약 속에 조범현호의 금메달 획득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what@osen.co.kr
 
<사진>OSEN=광저우,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