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김시진, "AG, 선수들에 많은 도움될 것"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0.11.21 19: 24

"아시안게임이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투수코치를 맡으며 8년만의 금메달에 기여한 김시진 넥센 감독이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대해 "큰 어려움은 없었다. 경기 전날 미팅을 통해 항상 최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경기에 임했다. 다만 첫 날 윤석민의 오더 누락은 조금 당황스러웠다"고 되돌아봤다.
결승전에서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된 윤석민의 기용에 대해 김 감독은 "(류)현진이가 결승전에서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스피드가 떨어졌다. 꺼낼 카드는 윤석민밖에 없었다. 만약 동점이었다면 다른 투수가 등판했을 것"이라며 "(윤)석민이가 담이 있었는데 트레이너와 밤새 상의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했다. 약물주사는 안 된다고 했다. 다행히 다음날 아침 캐치볼 후에 (윤)석민이가 오케이했다"고 밝혔다.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윤석민 이후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김 감독은 "윤석민이 안 됐다면 안지만과 송은범이 대안이었다. 만약 대만전에서 대타를 냈다면 7~8회에 봉중근과 안지만, 9회에는 정대현과 송은범을 대기시킬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선수들의 앞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시안게임이 선수들에게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광저우) 날씨가 따뜻해서 투수들이 손에 공이 잘 잡힌다고 했다. 11일 가운데 7일간 불펜피칭을 했다. 아마 팀에서도 이렇게 많이 던지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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