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하나 하나씩 배운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LG 트윈스 신인 내야수 정병곤(22)이 '약속의 땅' 미국 플로리다 브래든턴 마무리 캠프에서 구슬땀을 쏟아내고 있다. 경북고와 단국대를 거쳐 2011년 드래프트 9순위로 쌍둥이 군단에 입성한 정병곤은 대학 대표팀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정병곤은 21일 "처음부터 하나 하나씩 배운다는 각오로 공격과 수비 모두 엄청나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염경엽 수비 코치의 집중 조련 속에 수비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코치님께서 1군에서 살아 남기 위해 수비가 완벽해야 한다고 강조하신다"고 대답했다.

또한 서용빈 타격 코치와 함께 밀어치는 타격에 주력하고 있다. 대학 시절 뛰어난 수비에 비해 타격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정병곤은 "열심히 배우고 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웃었다.
"프로 무대의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다"고 밝힌 그는 "항상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처음부터 잘 할 수 없으니까 꾸준히 노력하는게 중요하다. 눈앞의 목표보다 더 멀리 내다보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곤의 내년 시즌 목표는 1군 진입. "주전이든 백업이든 1군 무대에서 뛰고 싶다. 8개 구단 모든 1군 선수가 나의 롤모델이라고 여기겠다".
what@osen.co.kr
<사진>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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