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자가 전립선염에 걸리기 쉬운 까닭은?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11.25 09: 42

각 게임사들의 신규 대작 게임들을 선보이는 자리였던 지스타 2010이 게임 관계자들과 게이머들의 관심 속에 성공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로 새로 나올 대작 게임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진 상태. 인터넷에서는 관련 게임에 대한 이야기들이 활발히 오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게임은 여가를 넘어 하나의 중요한 사회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게임 시장 또한 세계에서 상위권을 차지한다. 하지만 커진 규모만큼이나 게임으로 생긴 사회 문제 또한 크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게임 중독. 급속도로 게임 산업이 발전한 만큼 게임중독에 시달리는 사람 또한 늘었다.
게임중독은 심각한 정신질환 뿐 아니라 신체적인 문제를 발생 시킨다.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하다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켜 사망하거나 마치 현실을 게임처럼 여겨 부모를 살해하는 폐륜을 저지르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게임으로 인해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 청소년 비만환자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게임을 하면서 생기는 남성 전립선 질환도 심각하다. 게임에 집중하다보면 잠시 시간을 비우는 일이 힘들기 때문에 소변을 참는 일도 빈번히 발생한다.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전립선염에 걸릴 확률은 훨씬 높아진다. 과거 전립선염 환자가 주로 40~50대 이상이었으나 최근 20~30대 전립선염 환자가 급증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
전립선 질환에 걸린 환자들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인지하기 힘들다. 증상이 발전해 만성질환으로 발전하면 치료를 해도 재발하기 쉽고 추후 성기능저하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게임을 하더라도 시간마다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어주고 소변이 마려우면 바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소변이 평소보다 자주 마렵거나 회음부에 통증이 느껴진다거나 밤에 소변을 보려고 잠에서 깨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전립선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전립선염 치료전문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은 “장시간 컴퓨터게임을 할 경우 정신적인 질환은 물론이며 전립선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적당한 게임과 몸의 건강을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손 원장은 "만약 전립선염에 걸렸다면 항생제 치료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항염과 청열해독에 효과가 있는 금은화, 토복령, 어성초 등 한약재로 구성된 한약재 일중음을 복용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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