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의 신선우 감독이 테런스 레더의 잦은 파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신선우 감독은 1일 저녁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모비스와 홈경기에서 90-82로 승리해 2연패에서 벗어났지만 레더에 대해서는 답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실제로 신선우 감독은 모비스전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다. 최근 테런스 레더가 심리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SK의 성적도 추락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역시 레더는 1쿼터에만 파울 3개를 기록하면서 흔들렸다.

신선우 감독이 "레더가 욕심이 많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상대가 트랩 수비를 펼칠 때 영리하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면서 "다른 선수들도 위치 선정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고개를 저을 정도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자시 클라인허드가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것. 클라인허드는 9점 5리바운드로 득점에서는 다소 미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에서는 긍정적이었다.
이에 대해 신선우 감독은 "수비에서는 레더보다 낫다. 화려함은 떨어져도 안정감은 좋다. 팀에 헌신하려는 태도도 훌륭하다. 다음 주까지 클라인허드로 외국인 선수를 끌고 갈 지 결정하겠다"면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동안 선수들이 잦은 훈련으로 과부하에 걸린 상태였다. 부상까지 잦아지면서 고민이었는데 오늘 연패에서 탈출했으니 다행이다"고 말했다.
stylelomo@osen.co.kr
<사진> 잠실실내체=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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