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 "외박이 걸려 있어서 이겼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2.01 22: 05

모처럼 주희정(SK)의 표정이 살아났다.
서울 SK가 1일 저녁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모비스와 홈경기에서 90-82로 승리해 2연패에서 탈출한 영향이 컸다.
 

그러나 또 한 가지의 이유가 있었다. 바로 이 경기를 앞두고 신선우 감독이 "1승만 하면 외박을 시켜주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이날 주희정이 35분10초를 뛰면서 13득점 11도움을 기록할 만했다.
주희정은 "2주 동안 경기를 쉬면서 운동을 너무 많이 했다. 오전과 오후에 운동을 두 번 하고 개인적으로 저녁에도 운동을 하니 파김치가 될 지경이었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주희정은 "이런 상황에서 감독님이 외박을 약속하시니 승리가 절실했다"고 미소를 지은 뒤 "오늘 모비스를 이겼으니 앞으로는 승리를 많이 쌓고 싶다. 아직까지 손발이 맞는 부분이 미흡하지만 노력한다면 해결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선우 감독은 SK전 승리에 대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동안 선수들이 잦은 훈련으로 과부하에 걸린 상태였다. 부상까지 잦아지면서 고민이었는데 오늘 연패에서 탈출했으니 다행이다”고 평가했다.
stylelomo@osen.co.kr
<사진>잠실학생체=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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