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개인 리그 중 하나인 MSL서 이변이 벌어졌다. 무명 신예인 김유진(17, 화승)이 스타리그 준우승자 출신인 진영화를 누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생애 첫 메이저 무대 진출의 감격을 누렸다.
김유진은 2일 서울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48강 12조 승자전서 진영화를 힘싸움 끝에 승리를 거두며 MSL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올해 3월에 화승에 지명된 김유진은 두 번째 참가한 예선에서 본선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예선에서 조기석과 오세기를 각각 2-0으로 누르고 전승으로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올라온 김유진은 서바이버 토너먼트서도 쟁쟁한 선배들과 한 판 승부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대박 신예 탄생을 예고했다.

먼저 만난 박재혁을 상대로 초반 수비 라인이 돌파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던 김유진은 본진과 앞마당 지역에 배터리를 건설하는 기지를 발휘하면서 첫 번째 위기를 넘겼다. 박재혁의 쏟아지는 맹공을 하이템플러로 막아낸 그는 마지막 대규모 오버로드 드롭을 막아내며 승자전으로 올라갔다.
예선장의 기세를 본선무대에서 발휘한 김유진은 승자전서 만난 거물 진영화를 상대로도 위축이 없었다.
진영화가 회심의 카드로 준비한 다크템플러를 옵저버로 막아낸 그는 2 리버를 동반한 강력한 지상군 러시로 항복을 받아내며 생애 첫 메이저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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