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경기력 논하기에는 상태가 너무 나빴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12.05 16: 38

"경기력이 좋지 않다고 말하기에는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결정전 2차전 FC 서울과 경기서 1-2로 역전패 당했다. 이로써 제주는 올 시즌 2위에 머물렀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전북과 플레이오프서 부상을 당한 구자철은 1차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하지만 부상 정도가 심해지면서 2차전을 위해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했다. 그만큼 어려웠던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구자철은 후반서 교체 투입되어 경기에 나섰다.
경기 후 구자철은 아쉬움을 드러내지 않았다. 올 시즌 제주가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한 것이 분명히 자랑스러워해야 한다는 것. 그는 "지난 시즌 14위에 그쳤던 우리 팀이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한 것이 너무 기쁘다"면서 "그만큼 팀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구자철은 "분명 우리도 즐길 수 있는 자격이 있다"면서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것에 대해 기뻐하고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경기를 펼치지 못한 구자철은 아쉬움이 커보였다. 하지만 그는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아쉬워 하기에는 몸이 너무 좋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희망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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