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아들 덕분에 올 시즌 잘할 수 있었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2.05 17: 53

"올 시즌 잘 할 수 있었던 힘은 아들 정태하 덕분이다. 아들 덕분에 다시 살아갈수 있었고 큰 기쁨을 얻었다".
서울은 5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쏘나타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아디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분유캄프' 정조국은 데얀과 함께 투톱을 이루어 최전방에서 서울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0-1로 뒤져 있던 전반 28분 제주 박스 내에서 상대의 파울을 유도, 페널티킥을 얻어내 동점골을 터트렸다.

정조국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올 시즌 자신이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가족의 힘을 꼽았다.
정조국은 "올 시즌 잘할 수 있었던 힘은 아들 정태하 덕분이다. 아들 덕분에 다시 살아갈수 있었고 큰 기쁨을 얻었다. 아내에게도 감사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우승 소감에 대해 정조국은 "후련하다는 표현이 모자를 정도로 감동적이고 K리그서 별을 달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는데 행동으로 보여줘서 기분이 좋다.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은 최근 10년 간 정상에 근접한 경기력을 펼쳤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정조국은 "좋은 선수들이 모이다 보니 각자 자기가 해야할 목표서 더 많은 걸 할려고 했다. 이로인해 개인과 팀 모두 과부하가 걸렸는데 올 시즌은 달랐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조국은 "넬로 빙가다 감독이 선수들을 많이 변화시켰다. 감독님은 선수들을 존중해줬으며 대화하려고 노력했다. 이로인해 선수와 감독간에 믿음이 생겼고 이로 인해 그동안 부족했던 2%를 채웠다"며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ball@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