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지석 미국 통신원] 연봉 대박을 노리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28)에게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는 외야수 제이 브루스와 6년간 5천100만달러의 조건에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이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7년차까지 치면 최대 6천300만달러가 된다.

브루스는 일부 구단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개인 타이틀을 수상할 경우 보너스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스의 딜은 지난 3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6년 5천125만달러에 장기계약을 맺은 저스틴 업튼과 비슷한 수준이다.
23살의 브루스는 2010년 시즌 2할8푼1리 25홈런 70타점을 기록하며 레즈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데 수훈을 세웠다.
FA가 아니라 연봉조정 신청 자격이 있는 브루스가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추신수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브루스는 홈런만 앞섰을 뿐 타율과 타점, 도루 등 나머지 분야에서는 추신수에 뒤지는 기록에 그쳤다.
게다가 투수 출신인 추신수는 빠르고 정확한 송구를 앞세워 보살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렸다. 추신수 측으로서는 인디언스와 장기계약 협상을 할 경우 브루스나 업튼의 계약이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일단 1년 계약에 합의할 것인지, 아니면 브루스처럼 장기계약을 맺을지 향후 추신수의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이슨 워스에게 7년 1억2천500만달러를 안겼던 스캇 보라스가 추신수의 에이전트이기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불고 있는 연봉 인플레이션, 추신수로서는 즐거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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