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첫 10승 고지, 우리은행 꺾고 단독 1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2.11 18: 50

삼성생명 여자농구단이 꼴찌 우리은행 한새를 꺾고 연승에 성공하면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호근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11일 오후 용인시 실내체육관서 열린 우리은행과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65-6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연승으로 시즌 전적 10승 2패를 기록, 6개 구단 최초로 10승 고지에 오르며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4쿼터를 4점 차로 뒤진 채 시작한 뒤 추격의 의지를 끝까지 불태우며 2분 17초를 남기고 61-60으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막판 계속된 턴오버와 종료 5.1초 전 얻은 자유투를 한 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며 삼성생명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번 시즌 단 1승 밖에 없는 우리은행이지만 1쿼터에서 공격은 매서웠다. 9점을 기록한 배혜윤과 6득점한 박혜진의 활약에 힘입어 21득점을 기록하며 앞서간 것. 이에 삼성생명은 팀 전원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19-21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당하고만 있을 삼성생명이 아니었다. 삼성생명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박혜진에게 3점슛을 얻어 맞으며 분위기를 내주는 듯했지만 이종애의 2점슛과 박정은이 3점슛을 연달아 터트리며 24-24로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삼성생명은 2쿼터를 앞선 채로 마치는 듯했으나 막판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39-39로 전반을 마쳐야 했다.
휴식 시간 동안 팀을 추스린 삼성생명은 3쿼터에 제대로 된 반격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우리은행의 공격을 철저하게 차단하며 단 10점만을 내줬다. 또한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차분하게 공격을 펼치며 조금씩 점수 차를 벌리며 53-49로 3쿼터를 마쳤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우리은행은 4쿼터 종료 2분 17초를 남기고 61-6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우리은행은 경기 막판 계속된 턴오버로 리드를 지켜내지 못한  데다 경기 종료 5.1초 전에 얻어낸 자유투를 한 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삼성생명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WKBL 홈페이지.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