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에서 꼴찌로 추락하며 체면을 땅에 떨어뜨린 KT가 탈꼴찌에 성공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KT는 13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시즌 2라운드 공군과 경기에서 선봉 박정석이 1072일만의 복귀전서 무너졌지만 2세트부터 내리 4세트를 쓸어담으며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5승 9패를 기록하며 탈꼴찌에 성공했고, 반면 공군은 시즌 10패째를 당하며 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경기는 박정석이 KT 선봉으로 출전하며 초반부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먼저 웃은 쪽은 공군. 공군은 선봉 박태민이 9해처리 체제에서 터져나오는 막대한 물량으로 박정석을 제압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박지수를 시작으로 2세트부터 KT의 강력한 반격이 이어졌다. 박지수는 이성은이 레이스를 모으는 틈을 놓치지 않고 지상 병력으로 과감하게 밀어붙이며 역전,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곧이어 김성대와 김대엽이 승수를 챙긴 KT는 4세트 이영호의 차례에서 경기를 끝냈다. 이영호는 초반 바이오닉 압박을 시작으로 김경모를 쉴새없이 몰아쳤다.
이영호는 KeSPA 랭킹 1위 프로게이머답게 짜임새 있는 강력한 압박과 운영으로 김경모를 제압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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