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잔류' 배영수, "구단의 배려에 감사…내년에 잘 할 자신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2.14 15: 40

"계약 조건에 만족한다. 구단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영원한 에이스' 배영수(29)가 14일 원 소속 구단 삼성 라이온즈와 최대 17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4억원, 옵션 1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배영수는 "그동안 여러모로 신경쓸 일이 많았는데 이제 마음이 편안하다"며 "계약 조건에 만족한다. 구단의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영수의 옵션 내용은 10승에 1억원, 규정이닝(133이닝) 투구에 5000만원이며 5승 미만의 성적을 거둘 경우 마이너스 옵션 1억원도 포함됐다. 배영수는 "내가 하는 만큼 챙길 수 있는 부분"이라며 "옵션이 적용돼 목표 의식이 생기고 내년에 잘 할 자신있다"고 말했다.

오는 19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배영수는 "그동안 예비 신부가 마음 고생이 심했다. 많이 미안했는데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결혼 준비와 일본 진출과 관련해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훈련에 소홀하지 않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영수는 5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 달성과 함께 개인 통산 100승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포스트시즌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선발 투수로서 두 자릿수 달성은 반드시 해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다"며 "내친김에 100승까지 노려 보겠다"고 대답했다.
@chanik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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