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적이 아닌 이상 인천에 남겠다".(유병수)
유병수(22, 인천 유나이티드)와 구자철(21, 제주 유나이티드)은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최다 득점 선수상과 최다 도움 선수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으로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유병수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지 않고 오히려 더 활약, 31경기에 출장해 22득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최다 득점 선수가 됐다.

유병수는 "어렸을 적부터 K리그 득점왕을 꿈꿨다. 기쁘게 생각한다. 팀 동료들께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해외 이적이 아닌 이상 인천에 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다 도움 선수로 뽑힌 구자철은 이번 시즌 제주 중원의 핵심으로서 30경기에 출장 5골 12도움(리그 11도움)을 기록하며 최다 도움 선수에 선정됐고, 소속 팀 제주를 리그 준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로써 구자철은 K리그 팬들이 뽑은 'Fan'tastic Player('팬'타스틱 플레이어)와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어 세 번째 상을 수상하게 됐다.
구자철은 "꿈깥은 상이다. 이 상을 받기 위해 매 경기 나간 것 같다.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특히 현범이형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상은 전 경기 전 시간을 출장한 김병지(경남), 김용대(서울), 백민철(대구)가, 심판 중에서는 유병섭 심판과 안상기 심판이 수상했다.
최우수 심판상에는 최명용 전임심판과 정해상 전임심판이 뽑혔고, 올해의 베스트팀에 FC 서울이, 페어플레이상에는 강원 FC가, 올해의 유소년클럽에는 수원 삼성 U-18팀 매탄고가 선정됐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김영민 기자, 지형준 기자=ajyoung@osen.co.kr,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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