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게만 봤던 소녀들이 어느 순간 여인의 향기를 풍기 때 우리는 당혹감과 함께 신선함을 느낀다.
항상 ‘오빠, 오빠 나를 좋아해줘’라고 칭얼대던 소녀들이 파격적인 의상과 짙은 화장으로 오빠들에게 여자로 어필하던 그 순간을 짚어봤다.
2010년 가장 오빠들을 '깜놀'하게 했던 소녀는 누굴까?

지난 15일 열린 '2010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태연은 더 이상 소녀가 아님을 선언했다. 공식석상에서 발랄한 소녀 분위기를 주로 연출해왔던 '소녀시대'는 이날 올블랙 의상으로 섹시미와 카리스마를 뽐냈다. 특히 태연은 가슴에 포인트를 준 시스루 원피스로 은은하게 가슴라인을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감탄이 나왔던 부분은 뒤태. 은은하게 노출한 앞태와 달리 허리라인까지 깊게 파인 뒤태에 온라인이 뜨겁게 달궈졌다.

소녀 이미지의 배우 우리 역시 최근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윤두준과 파격화보를 찍어 화제가 됐다. 두사람은 12월호 마리끌레르 화보 촬영에서, 욕조신과 키스신을 잇달아 선보이며 아찔한 화보를 완성했다. 특히 우리는 욕조에서 상반신 누드를 선보이며 더 이상 '소녀'가 아님을 확인시켜줬다.

그런가하면, '해리포터' 시리즈의 엠마왓슨 역시 최근 잇달아 성숙미가 넘치는 화보를 선보이며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
2001년 11살의 나이로 '해리포터' 1탄에 출연한 엠마 왓슨은 10년 동안 이 시리즈를 해오며 자신의 성장과정을 영화팬들에게 고스란히 보여줬다, 얼마전에는 버버리 모델로 발탁돼 남자모델 3명과 함께 캠페인 화보를 진행한 바 있다. 진한 스모키 화장과 버버리 대표 아이템 트렌치코트를 멋스럽게 연출해 전세계 오빠팬들에게 성숙한 여배우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버버리 관계자는 "왓슨이 영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다운 세련미와 고전적인 품위를 동시에 보여줬다"고 밝혔다.
bonbon@osen.co.kr
<사진> 마리끌레르, 버버리프로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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