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턱 균형술로 양악수술 대신한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2.22 11: 00

최근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개그맨 이동윤 씨. 그의 화려한 변신이 공개되면서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들어주는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동윤은 양악수술을 통해 비호감이었던 비대한 턱 모양을 개선하고 치아의 부정교합으로 인한 씹는 기능의 문제까지 해결했다. 성형수술이 그에게 건강뿐 아니라 인생까지도 새롭게 바꿔준 셈이다.
이동윤의 경우 부정교합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양악수술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 치아 부정교합이 아닌 경우에도 굳이 양악 수술을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

양악수술이란 간단히 말해서 치아가 포함된 위턱뼈와 아래턱뼈의 위치나 모양을 변형시켜 안면윤곽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턱의 교정으로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해줌과 동시에 외모적으로도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어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성형수술 중 하나다.
하지만 성형외과전문의 봄성형외과 이정수 원장은 "모든 사람이 양악수술을 받는다고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들인 비용과 시간 등의 노력에 비해 미약한 결과 및 오히려 전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따라서 외모개선을 위해 양악수술을 고려하는 경우와 부정교합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래턱 균형술’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아래턱 균형술'은 무조건 턱을 깎는 것이 아니라 앞턱의 길이를 황금비에 가깝게 교정하고 옆 턱을 앞턱에 맞춰 균형 있고 갸름하게 줄여주는 수술법으로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과 크기에 맞게 턱을 작고 갸름하게 교정해줘서 V라인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다.
수술은 제거할 부위의 뼈를 두 번 커팅한 후 가운데 부분은 버리고 잘려진 뼈의 끝부분을 아래턱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정상교합에서 턱이 나온 '주걱턱'인 경우엔 나온 턱을 뒤로 빼서 고정시키고, 턱이 없는 '무턱'은 앞으로 빼서 고정시킨다.
보통 턱 수술의 경우 턱의 아랫부분을 잘라내 근육이 붙어야 할 자리가 없어지면서 근육과 피부가 아래로 쳐져 1cm를 줄여도 2.5~5mm정도 밖에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없지만 이 수술은 가운데 뼈 부분을 잘라냄으로써 뼈를 잘라낸 만큼 실제 길이가 준다.
또한 자체 개발한 견인기구 및 수술용 톱을 이용해 신경선 1mm까지의 근접 절골이 가능해 보다 세밀한 교정이 가능하다. 수술 후 경계부위가 만져지지 않는 등 수술한 티가 나지 않음은 물론 수술 중 출혈이 적어 피 호스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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