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프레지던트'가 경쟁작들의 화려한 퇴장에 밀려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프레지던트'는 전국기준 4.3%의 시청률을 기록, 전날 방송분(5.6%)보다도 1.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방송 4회 만에 자체최저시청률이다. 특히 이날은 수목극 판도 1, 2위를 달렸던 SBS '대물'과 MBC '즐거운 나의 집'이 나란히 종영한 탓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오른 상황. 이에 상대적으로 '프레지던트'는 찬밥 취급을 받고 말았다.
반면 '대물'과 '즐나집'은 각각 27.8%와 10.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마쳤다. 특히 2인자지만 시청률 부진에 허덕였던 '즐나집'은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프레지던트'는 방송 전 기대를 무색케 하는 참담한 시청률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아무리 경쟁작 '대물'이 히트를 치고 있다지만 최수종-하희라 투톱 카드에 리얼정치극을 표방한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인기를 예감케 한바 있다. 그러나 첫 회 6.3%를 시작으로 불안한 출발을 했던 '프레지던트'는 방송 4회가 지나도록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하는 경향까지 보인다.
이제 '대물'과 '즐나집'의 후속으로 2011년 1월 5일부터는 박신양-김아중 주연의 '싸인'과 김태희-송승헌 주연의 '마이프린세스'가 새롭게 안방을 찾으면서 과연 수목극 판도가 어떻게 재편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그러나 '싸인'이나 '마이 프린세스'나 워낙 쟁쟁한 톱스타들과 제작진이 모인 기대작이기에 '프레지던트' 입장에서는 오히려 긴장의 고삐를 당겨야 하는 형편이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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