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내년 2월 스승 호시노와 사제대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0.12.24 08: 35

선동렬 감독이 스승 호시노 센이치 감독과 대결을 갖게 됐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내년 2월 스프링캠프지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에서 호시노 센이치 감독이 지휘하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한일 프로팀의 연습경기는 흔한 일이지만 두 감독이 사제지간이라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 닛폰>은 24일 두 사람의 끈끈한 사제관계가 대결을 실현시켰고 우정의 매치를 실시하게 됐다고 관심있게 보도했다. 선 감독이 지난 96년부터 4년동안 주니치의 소방수로 활약하며 호시노 감독과 사제의 인연을 맺었다.

이 신문은 일본진출 첫 해 부진한 선 감독을 구한 것이 호시노의 한마디였다고 소개했다. 호시노는 "너는 언제다 태극기를 떠안고 있다. 중압감은 버리고 단순한 선동렬이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했다는 것. 선감독은 이듬해 97년 일본신기록인 38세이브를 따냈고 99년 리그 우승 당시 최고의 공헌투수에게 주어지는 헹가래 투수로 낙점받기도 했다.
호시노 감독은 6년만에 현장에 복귀해 언론의 대대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라쿠텐의 보강드라이브를 주도하면서 스토브리그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내년 A클래스를 목표로 삼은 가운데 스프링캠프에서 보다 많은 실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호시노 라쿠텐은 삼성과 2연전을 이후로 시범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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