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곤살레스 떠난 1루에 브래드 호프 영입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12.26 01: 42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자유계약선수인 좌타자 브래드 호프(31)를 영입하며 1루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엠엘비닷컴(MLB.com)은 "호프가 샌디에이고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계약기간은 1년에 합의했고, 연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호프가 신체 검사를 통과되면 샌디에이고는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2006년부터 5년 동안 팀을 지켰던 주전 1루수 애드리안 곤살레스(28)를 4일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하며 주전 1루수를 잃었다.

이 때문에 1루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샌디에이고 홈구장인 팻코 파크에서 통산 153타석에서 2할8푼1리의 타율과 3할7푼1리의 출루율, 그리고 5홈런 21타점을 기록한 호프를 1루수로 낙점했다.
물론 호프가 곤살레스 만큼의 실력과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콜로라도 로키스 시절 매년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그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홈런 공장인 콜로라도 쿠어스 필드와 투수 친화적인 샌디에이고 팻코 파크의 차이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호프는 올 시즌 콜로라도와 탬파베이에서 103경기에 출장 2할4푼5리의 타율과 9홈런 44타점에 그쳤다. 시즌 중반 콜로라도에서 방출된 호프는 탬파베이와 계약을 맺었다. 당시 샌디에이고도 호프에 관심이 있었지만 영입에는 실패했다.
호프는 메이저리그 통산 7년 동안 831경기에 출장 2할7푼9리의 타율과 756안타 120홈런 471타점 379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곤살레스를 트레이드하며 얻은 유망주 앤소니 리조는 일단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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