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승리-시크릿, 새해 첫주부터 '동시 출격'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12.28 08: 46

 새해 첫주부터 가요계는 크게 북적일 전망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인 동방신기의 컴백이 이뤄질 예정이고, 빅뱅의 승리가 솔로 활동을 재개한다. 음원차트의 신흥 강자 시크릿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보통 가요계는 매우 바쁜 연말을 마친 후 1월을 ‘비수기’로 꼽아왔지만 2011년 1월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차트 경쟁으로 최근 뜨겁게 돌아가는 가요시장을 고스란히 반영할 전망이다.
 첫 테이프는 3일 승리가 끊는다. 첫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를 발표한지 딱 2년만이다. 지드래곤과 탑의 듀엣곡에 이어, 빅뱅의 전격 컴백에 앞서, 매우 중요한 연결고리를 승리가 맡게 된 것. 이미 솔로로서는 가능성을 인정받은 터라 기대가 높다.

 그는 2008년 연말시상식 MKMF에서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YG 양현석 대표의 칭찬을 받아 솔로 활동의 기회를 잡았고, 2009년 1월 각종 차트 1위의 기쁨을 맘껏 누리며 ‘빅뱅의 막내’에서 나아가 솔로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있다. 당시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고 유쾌한 무대 매너로 화제를 모은 그가 이번에는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관심사다.
 곧이어 5일에는 동방신기가 출격한다. 2008년 ‘미로틱’으로 그해 모든 시상식의 대상을 거머쥐며 대단한 위세를 과시한 동방신기는 2009년 예상치 못한 내홍과 갈등을 겪은 후 2년 만에 마음을 추슬러 가요시장에 복귀한다.
 오랜 공백이 있었던 만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초대형 물량공세를 펼칠 예정. 흔히 인터넷으로 공개되곤 했던 컴백 티저 영상을 연말 황금시간대 지상파 TV 광고로 공개하고, 스페셜 한정판 CD에는 화보를 무려 100장이나 실었다. 컴백 전 SBS ‘아테나’ OST에 참여, 대형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엔딩을 장식하며 '워밍업'에 나섰으며, 국내 활동에 연이어 일본 활동까지 대규모로 시작할 예정이다.
 동방신기가 특히 음반 매출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만큼 음반 차트가 오랜만에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동방신기가 2008년 최고의 숙제로 꼽았고, 또 목표를 달성했던 ‘대중과 친밀해지기’가 이번에는 어떤 양상으로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는 지점이다.
 동방신기에 이어 6일에는 시크릿이 컴백한다. 대형 기획사 소속도 아니고, 데뷔한지 1년밖에 안된 걸그룹이지만 시크릿은 유독 대형 가수와 맞붙어 밀리지 않는 성적을 거둬왔던 그룹. 이효리-비와 나란히 컴백했으면서도 ‘매직’을 히트시켰고, 보아와 같이 활동하면서도 ‘마돈나’를 성공케 했다.
 미리 1월6일로 컴백일을 잡아놓고 기다리던 시크릿이 이번에도 대형가수, 그것도 차트의 절대 강자로 불리는 동방신기의 컴백이라는 커다란 ‘장애물’을 만났지만 여전히 기대를 모으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시크릿은 ‘매직’과 ‘마돈나’의 연장선을 훌쩍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면서 팬층을 대폭 넓힐 예정. 2010년 가요계를 휩쓴 걸그룹 열풍이 시크릿을 시작으로 2011년에도 계속될지 관심이 뜨겁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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