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혼다 제치고 日 대표팀 10번 차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2.28 13: 10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일본의 미드필더 가가와 신지(21, 도르트문트)가 새로운 등번호를 받았다.
일본의 '데일리스포츠'는 28일 가가와가 2011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출격한다고 보도했다.
10번은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다. 일본 대표팀에서는 나카무라 슌스케가 10번을 달고 뛰었지만 최근 은퇴를 선언하면서 공백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내년 아시안컵을 앞두고 새롭게 팀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 하에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새로운 10번으로 가가와를 선정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가가와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8골을 터트려 전반기 MVP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것을 인정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일본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혼다 게이스케도 "등번호를 선택하라면 10번을 고르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적극적이었지만 최근 부진으로 10번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 신문은 "가가와가 실력으로 10번을 차지했다. 가가와도 10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일본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끄는 중심 선수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 27일 아시안컵을 대비하는 합숙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서 4번째 우승을 노리는 일본은 내년 1월 9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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