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얼굴을 돋보이게 하는 각종 성형수술법이 화제다. 과거 큼지막한 이목구비가 각광받았다면 이제는 자연스럽게 예쁜 얼굴이 선호되면서 수술 방식 역시 변화를 맞고 있다. 미인의 기준이 바뀌면서 ‘무조건 크게’ 하는 성형수술은 거의 없어졌다.
이처럼 특정 부위가 크고 높다고 해서 예쁜 시대는 지났다. 얼굴의 생김새에 따라 전체적인 인상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요즘은 라인이 대세인데 이마에서부터 턱 끝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라인을 선호하고 있다.
즉 이목구비가 조화롭다 하더라도 미인이라는 말을 못 듣고 있다면 이목구비를 담고 있는 얼굴라인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전문의들은 “미인의 조건 중 하나로 얼굴의 비율이 중요하다. 특히 이마와 코와 턱이 같은 비율을 차지할 때 균형적인 얼굴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매끄러운 얼굴 라인을 위해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부위로 이마성형을 들 수 있다. 납작하고 밋밋한 이마에 볼륨을 주는 이마성형은 다른 부위에 비해 간단하면서도 그 효과가 크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도톰한 이마에서부터 오뚝한 코로 이어지는 옆선은 얼굴의 S라인을 만들어 얼굴을 돋보이게 한다.
삼성라인성형외과 박재희 원장은 “이마는 얼굴의 3분의 1을 차지하기 때문에 사람의 인상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며 “이마가 납작하거나 움푹 패여 있으면 얼굴이 밋밋해 보이고 동시에 투박하면서도 남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렇듯 밋밋하고 투박한 이마는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 혹은 자가지방이식술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보형물을 사용하는 이마성형은 두피 속으로 3∼4cm 정도 최소 절개를 하고 미리 디자인한 보형물을 삽입하는 시술로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보형물의 종류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안전하고 원상복구가 가능한 실리콘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박 원장은 “보형물 성형은 환자가 원하는 정도를 맞출 수 있고 모양을 만들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3~4cm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흉터를 없앨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가 지방이식술은 심하게 납작한 이마에는 적합하지 않다. 기본 이마의 볼륨이 어느 정도 받쳐 주지 않는다면 지방이식만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경우 보형물을 사용해 꺼진 이마에 볼륨을 넣고 얼굴의 균형과 입체감을 살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마성형을 통해 납작한 이마에 볼륨을 넣어주면 입체적인 얼굴형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단 혼자만의 생각으로 섣불리 판단하기 보다는 숙련된 전문의와 자신에게 맞는 시술방법을 의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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